세상과 연애하다
2010. 4. 28. 07:52
어머니의 한쪽 눈 /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삶의 지혜와 사랑이 샘솟는 쉼터 시와사랑의샘터향수(cafe.daum.net/feelpoer)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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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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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한쪽 눈 ♡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눈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다.
그런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주시는것에만 익숙하신 부모님
받아만 오던 사랑에 익숙해져 있지만
주시는 그 사랑의 손길......
기운놓지 마시고
부디 멈추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오로지 자식에게 주시는 사랑안에서
기쁨과 행복으로 웃으시는 어머니
그 미소 잃지마시고
언제까지나
늘 건강하시기를 무릎꿇어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작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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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시편♡참다운 사랑의 힘은 태산(泰山)보다도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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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y091221
당신아, 가까이 좀 와요
詩/이응윤
당신아, 가까이 좀 와요
와, 당신의 입술 오늘은 더 달콤해요
한해 우리사랑이
넘 아름다웠다는 결산 사인 이야요
사노라, 내하는 일에 빠져
당신을 느끼지 못할 때도
내 옷깃 어루만지며
당신은 고운미소로 떼웠고
힘들어 할 때
내 등 뒤로 끌어안아
숨 고르며 날 위안하던 당신
오늘은 내 눈에 엄숙한 눈물이며
새해의 희망찬 태양이
벌써 보이는 듯해요
말이지, 세상 당신 같은 여인 있을까
아니, 없고말고요
당신아 고마워요
세상 나보다 더 무능한 사람
또 없지만, 이처럼
웃을 줄 알고 농담하며
조금은 재미있는 사람인 건
늘 내 옆에 당신 때문 이야요
당신은 복 있는 여인
어딜 가도
사랑받을 사람
그렇게 자랑스러워
나의 여인이란 게
생각할수록 믿기지 않을 만큼
고마워, 고마워요
나밖에 모르는 내가
너무 변했어요
당신아, 고마워 사랑해요
커플 서로 간 고마움 넘치는 날들이었으면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09년 12월 21일 靑草 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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