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전략
건국대 저출산 문제 극복 캠페인
세상과 연애하다
2010. 6. 12. 09:04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건국대(총장 오명)는 학생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려고 `행복한 다자녀 가정 꾸미기 대학문화 캠페인'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은 교내 산학협력단과 건국대병원, 간호학과 학생회 등이 참여하는 `예비부모 신건강 프로젝트 사업단'을 만들고 캠페인의 첫 사업으로 10일 오후 1시 산학협동관에서 `저출산극복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유태우 신건강인센터 원장과 손동권 건국대 로스쿨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대학생들이 임신체험복을 입고 `예비 엄마 아빠'가 돼보는 체험행사도 한다.
사업단 책임자인 강남미 간호학과 교수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다자녀 가족에 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임신 전 관리와 태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낙태나 모성 관련법, 출산장려 정책을 모니터링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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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09 14: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