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여행 (세상구경)
몽골여행 (12) 먹거리
세상과 연애하다
2022. 8. 9. 17:12
미라지 캠프에서 머무는 동안은 한식으로 삼겹살, 소고기, 허르헉으로 잘 먹었지만, 호텔 숙소를 제외하고는 식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러시아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데 식사, 서비스 품질은 아주 낮습니다. 주문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셋트로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라 하나 먹고 나면 하나 나오고 일행 중 먼저 식사 한 사람 다 끝날 때쯤 마지막 사람 식사 나오고. 티는 나와도 물은 주지 않아 사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알혼섬 식사가 너무 부실해서 다른 레스토랑으로 옮겼더니 돈은 더 비싸고 달랑 이것만 나온 황당함


수박은 우리가 사서 준비한 거랍니다

호텔에서 조차 먹을 게 너무 없어 누룽지와 고추장 김치를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어요.

이르크츠크 130번가 레스토랑에서

이 스프는 보기에는 좀 그래 보여도 먹을 만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