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상호이해증진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농간 자매결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자골 강진을 알리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강진군 칠량면(면장 김승복)에서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동장 이태호)과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행정,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 지역의 축제 행사 참여 등을 통한 유대강화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같은 날 강진읍(읍장 천성오)과 자매결연식을 가진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1동 부녀회(회장 정옥순)회원들도 농촌 체험행사와 직접 수확한 단감 및 참다래 각각 45박스와 콩, 팥, 쌀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했다.
지난 5일 전라남도 행복마을과 직원과 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기도지부 회원들은 성전면(면장 김광남) 대월 달마지 마을과 송월리 단감 수확, 월하리 무화과 수확 등 도농간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영랑생가, 사의제, 다산기념관, 무위사, 녹차밭 등 문화체험과 현장에서 보리쌀, 잡곡, 쌀 등을 구매하는 등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기도지부(대표자 정홍자)에서는 강진군의 인재를 육성하라는 당부와 함께 기금 300,000원을 강진군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
강진군 병영면 하고리 단감농장(이충길)을 찾은 서울시 도봉구 창2동 청화아파트 부녀회(회장 이귀순) 45명은 지난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단감수확체험을 가져 무르익어 가는 청자골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했다.
강진군 강진읍을 비롯한 관내 11개 읍․면에서는 전국 33곳의 대도시 주민들과 도농간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해 직거래 장터,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행사 등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 김승복 칠량면장은 “대도시 주민들과의 자매결연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는 물론 고정고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