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담(池淡)정홍자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본문

카테고리 없음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세상과 연애하다 2009. 1. 6. 22:04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리더는 효과적인 의사 전달자이다. 링컨은 게티스버그의 전쟁터에서 연설을 했다. 그곳은 바로 몇 달 전에 남부와 북부 양쪽에서 온 수만 명의 군인들이 전사한 곳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링컨이 한 몇 마디 연설이 미국을 자유의 나라로 변화시켰고, 지적 혁명에 영향을 주었으며,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문학비평가들과 학자들이 연설에 사용된 어구들을 분해/분석하고 찬사를 표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연설이 온 국민에게 영적 감동을 주고 강력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이다. 링컨의 연설은 수십 년에 걸쳐 미국의 수백만 초등학교 어린이들에 의해 암송되어 왔으며 오랜 세월에도 퇴색되지 않았다. 리더에 의해 올바르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가 !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1863년 11월19일)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대륙에서 자유 속에 잉태되고 萬人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신념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전(內戰)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 이 세운 나라가, 아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라가, 과연 이 지상에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 받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남군과 북군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 싸움터의 땅 한 부분을 헌납하고자 여기 왔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은 매우 정당하고 적절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이 땅을 특별한 성역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곳에서 싸우다 살아 남았거나 전사한 용감한 사람들이 이 땅을 이미 성역으로 만들어 놓았기에 우리가 그것에 더 보태거나 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하는 말은 별로 주의를 끌지 못할 것이고 오랫동안 기억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용사들이 이곳에 남긴 행적만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살아 있는 자들은 이곳에서 싸운 사람들이 고귀하게 매진해온 미완성의 과업과 앞에 남겨져 있는 위대한 과업에 더욱 헌신해야 합니다. 숭고한 목적을 위해 최후까지 충성을 다바친 그들에게서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해야 하며, 전사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나라가 하나님의 가호 아래 새롭게 탄생되도록,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지상에서 소멸되지 않도록 할 것을 굳게 결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퍼온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