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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전국지방의료원

금연병원 정책 국제적추세 최신지견 공유

세상과 연애하다 2012. 11. 20. 13:36

서울시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

'금연병원 정책의 국제적 추세와 한국형 모델 구축 모색'을 주제로 한 '제2회 건강증진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열린다.

14일 보건복지부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가 출범한 '건강증진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이하 HPH)의 국내 네트워크(Korea HPH Network) 최대 축제인 '제2회 HPH 컨퍼런스'가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시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금연병원 정책의 국제적 추세와 한국형 모델 구축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금연활동과 기타 건강증진사업의 한 해 실천 성과를 나누고 더욱 바람직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훈 한국 HPH 협회장(현 원주의료원장), 박정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 이철희 서울시 보라매병원장, 정홍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 등 약 150여명의 건강증진병원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건강증진과 금연; 금연하지 않고 건강증진을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유럽금연단체네트워크(ENSP)의 정책 전략 디렉터인 Cornel Radu-Loghin의 초청 강연이 진행되고, 1부에서는 '건강증진 병원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이해'를 주제로 연세대 남은우 교수('선진 HPH 모형연구 및 한국 HPH의 발전방안' 발표), 서울대병원 정영호 교수('유럽금연병원네트워크 소개 및 HPH 금연정책' 발표), 건국대병원 최재경 교수('암 생존자 건강증진') 3인의 발제가 시행된다.

2부에서는 서울시 보라매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서울시 서북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한국 HPH 네트워크 회원병원들의 건강증진활동 추진 현황 및 사업모델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지방의료원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34개 기관이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HPH(건강증진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의 회원으로서 가입돼 있으며, 선진화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증진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HPH): 건강증진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 국제 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of Health Promoting Hospitals and Health Services)의 영문 약자이며, WHO의 건강증진 개념을 전파하기 위해 WHO 유럽 사무소에서 출범했다. 조직의 구조와 문화, 의사결정 및 업무 절차에 건강증진의 가치를 적용시킴으로써, 환자와 가족, 의료진과 지역사회 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건강이득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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