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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몽골여행 (32) - 울란우데에서 다르항으로 본문

여행/해외 여행 (세상구경)

몽골여행 (32) - 울란우데에서 다르항으로

세상과 연애하다 2022. 8. 10. 15:53

 울란우데에서 다르항까지는 356.3km

우리 일행은 버스로 이동함

8월 3일 시베리아 열차를 2일 저녁 8시에 타서 3일 아침 5시 30분 울란우데 도착  

잠깐 울란우데 시티 투어 후 아침도 거른체

울란우데에서 다르항 국경지대까지 3시간 이동

러시아 출국 수속 1시간

30m 지나 몽골 입국 수속 마치니 오후 2시

점심 먹고 다르항에 도착하니 4시 30분

비는 오지, 날씨는 우중충하지, 배는 고프지, 1박 2일 동안 차로 이동만 했으니,

이때부터 모두 입을 닫고 즐거움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기차든 버스든 한번 탑승하면 최소 5시간~9시간 이동이라니.

금강산도 식구경, 배도 고프고, 씻지도 못하고, 밤새 기차 타고 와서 다시 버스로 국경을 넘다니...

울란우데에서 가게 여는 시간을 기다려 아침 먹고, 사우나하고 가자는 장철호 대표 제안도 일언지하 거절.

국경을 넘는 동안 비는 부슬부슬 오고

몇 시간 오는 동안 화장실도 없고 흐흐흐

아무리 좋은 풍경도 계속 되니까 감흥도 떨어지고

러시아 출국 심사 후 몽골 입국 심사 : 다행히 관광객이 적어 두 나라 수속이 빨랐다고 하지만, 우리 일행은 지쳐서 그져 힘이 듬

모처럼 눈으로 먹고, 냄새로 먹고, 입으로 맛있게 먹었음. 감자와 치킨 요리

몽골 제 2의 도시(우리나라 부산 정도) 다르항 그랜드 호텔 : 시설은 좋았음

비포장 도로라 차들이 황토를 뒤집어 쓴 차량이 많음 : 여기 슈퍼에서 사 먹은 자두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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