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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은편지 #사랑하는나의고모 (1)
지담(池淡)정홍자
요양원에 계신 고모님께
고모님! 설 명절을 앞두고 고사리나물을 하다말고 고모 생각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우리 홍자는 나물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했다. 특히 너 좋아하는 감주를 많이 만들었어. 언제 올래?” 명절 앞이면 어김없이 전화하셔서 언제 올 거냐고 채근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나물을 볶다 말고 요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고모, 홍자야”. “응”. “홍자가 누구야?”. “내 조카 딸”. “얼굴 기억 나?”. “응, 언제 와?”. “언제 와” 만 반복하시는 나의 고모님! 내 소중한 고모님이 치매로 요양원에 가신지 벌써 2년 2개월이 되었네요. 올해 춘추 78세이신데. 가물가물 꺼져가는 흐릿한 촛불처럼 겨우 목에서 끄집어내는 듯 한 힘없고 가느다란 목소리! 요양원에서 하염없이 저를 기다리고 계실 고모님을 생각하며 그리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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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8.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