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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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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신전

세상과 연애하다 2009. 1. 29. 05:36

 茶神傳


2009. 1. 28


採茶


차 따는 시기:

採茶之候는 (채차지후는) : 차를 따는 기다림에 있어서는

候(기다릴 후)

貴其時하야(채차지후는 귀기시하야) 때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太早則香不全하고 (태조즉향불전하고)

너무 이르면 향기가 온전하지 못하고


遲則神散하며(지즉신산하며) 더디따면 신비로움이 흩어지며

遲(지연할 지)


以穀雨前五日爲上하고(이곡우전오일위상하고) 

곡우전 5일이 최상이라 여기고


後五日次之하며(후오일차지하며)

곡우후 5일이 그 다음이라 여기며


再五日又次之니라.(재오일우차지니라)

또 5일이지나면 그 다음이라 하니라


모양/ 색깔

茶紫者爲上하고 (차자자위상하고) 자주빛을 상품으로 하고

紫(자줏빛 자)

而皺者次之하며(이추자차지하며)쭈글쭈글한 것은 그 다음이고

皺(주름추)

團葉者次之하고(단엽자차지하고) 둥글게 핀 잎을 그 다음이라하고


菲光而如筱葉者最下니라(비광이여소엽자최하니라) 菲(엷을 비)

빛이 엷게 나고 조릿대처럼 뻣뻣한 것을 최하품이라 하니라


徹夜無雲浥露하야(철야무운읍로하야) 徹(통할철) 浥( 젖을 읍)

밤새 구름한 점 없이 밝은 날 이슬에 젖어야


採者爲上하고(채자위상하고) 최상품이라 하고


日中採者次之하며(일중채자차지하며) 

대낮에 딴 것을 그 다음으로하며


陰雨下不宜採니라(음우하불의채니라) 宜(마땅할 의)

흐리거나 비가 왔을 때 딴 것은 마땅치 않다.


차 나무 위치

産谷中爲上하고(산곡중위상하고) 

골짜기 가운데서 난 것이 상품이고


竹林下者次之하며(죽림하자차지하며)

대나무 숲에서 딴 것을 다음이라 하며


爛石中者又次之하고(난석중자우차지하고)

자갈과 바위 가운데에서 나는 차를 그 다음으로 하고

爛(문드러질 난, 빛날 난)

黃砂中者次之니라(황사중자차지니라)

황토와 모래 가운데서 나는 차를 그 다음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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