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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진주 의료원 방문 본문

나의 발자취/전국지방의료원

진주 의료원 방문

세상과 연애하다 2013. 5. 7. 11:33

 

 

경남도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조치를 했습니다.

만성적자와 강성노조라는 이유로...

 

겉으로 드러난 명분을 그렇습니다.

 

일정부분 인정하지만, 공공의료 현장을 만성적자와 강성노조라는 명분으로 폐업 할 일은 아닙니다.

 

국가 재난시, 국가전염병, 사회적 취약계층 등 존재해야 할 역할이 분명한 곳이 국가정책 병원인 지방의료원입니다.

 

만성적자는 경영개선을, 강성노조는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의료원도 뼈를 깎은 아픔을 감내하며 자구책을 세워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정부나 의료원 현장에서 역할과 기능을 다시 재정립하고, 혁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상대적 빈곤,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지금,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비상시 국가에서 행할 보건의료시스템을 축소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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