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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매화
매 화 정홍자 섣달 보름 휘영청 달빛 드높은 밤 무심한 마음 창문 넘어 흘려 보니 매서운 한파 속 매화가지 애달픈 사랑 서러워 눈물인 듯, 눈 물인 듯 은은한 향기 담다 꽃봉우리 맺으니 흰 눈마저 취했는지 살포시 덮고 있네. 달빛 드리운 창가에 홀로 앉아 찻물 끊는 소리 마음 달래며 매화꽃봉우리에 시름 얹고 시린 가슴 달래 본다. 언약한 매화가지 섣달 찬바람에도 고고한 자태 뽐낼진데 짧은 사랑 스치는 걸 어찌 아파 서러 울꼬 이깟 세월 잠깐이면 지나갈 걸 향기 품지 못하고서 아픈 가슴 움키는 고 매화꽃 만개할 봄날 머지않았으니 향기 좋은 매화꽃차 대신 커피 향에 시름 내려놓네.
글쓰기 활동
2023. 1. 29.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