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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대접받고 싶으세요? 본문
화장실이나 엘레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좋은 글을 만날 때가 있다.
어쩌면 저리도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중얼중얼 거리며 외워 본다.
"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그 사람으로부터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해야 한다."
이 말은 책을 읽다 밑줄 친 글이다.
맞다. 참으로 좋은 말이다. 그리고 경우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그래 나도 항상 대접 받기를 원했지? 그런데 나는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극진한 대접을 했나?
자신을 돌아본다. 솔직히 부끄럽다는 말은 꾸민 말이고 당연히 나는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당연하게 생각한 게 어쩜 맞는 말일지 모른다. 아마,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난 이런 대접을 받아야 돼' 라고 스스로 정해 놓고 그 대접 받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그러다가 기대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지 못하면 쪼잔한 자존심이 머리를 치켜세워 신경이 까딱까딱 나를 건든다. 남한테 들킬까 싶어 얼른 마음을 다스리기도 하지만 가끔은 서운한 마음이 오래 가기도 한다. 서운한 마음이 지나치면 아예 상대방 흠을 잡아 흉을 보며 대접 받지 못한 만큼 그 사람을 내리 깎기도 했다. 그릇 작은 나만 그럴 수도 있지만.
정치인들은 대접을 잘 받는다. 사리사욕이 없이 그저 공익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사회적 보상으로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해 준다. 지역민들은 특히 지역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들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담아서 대접을 해 준다. 처음에는 나도 그런 대접에 익숙지 않아 안절 부절하며 대접을 받았다. 아주 겸손하게 말이다. 그리고 나 또한 상대에게 극진한 마음으로 대접하려 노력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난 이런 대접을 받아야 돼’ 라는 생각에 젖어 있었다. 얼마나 건방진 생각인가?
누가 누구에게만 일방적으로 대접해야 하는가?
사회 지도자가 먼저 상대를 극진히 대접해야 하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대접 받기만을 바라다니. 정치인이 먼저 지역민들을 극진히 대접해야 하는데 그걸 깜빡하다니.
누구나 자신이 귀하고, 나름대로 철학의 깊이가 있다. 또한 누구나 극진한 대접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직업, 수입, 출세, 명예 관계없이 어린아이에게까지도.
오늘부터,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꼭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대접해 보자.
득실에 계산은 나중에 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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