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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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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전략

문원중 잘 다녀 왔습니다.

세상과 연애하다 2009. 6. 11. 00:05

남한산성 자락 끝

논길 마을에 위치한 문원 중학교...

신선한 공기와 차분한 모습이

첫 눈에 봐도 도심 속에 순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정문을 들어서자

운동장에는 체육복을 입고 신체 검사를 받는 아이

엎드려 기압을 받는 아이

계단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애띤 학생들의 모습이

풋풋해 보였다.

 

순간 속으로

강의 내용을 높게 잡았나 (?) 하는 순간

상냥하신 보건 선생님 창밖으로 나를 보고 반색을 하셨다

기다리고 계셨던 모양이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이 다 여성으로

다정다감하게 맞아 주셨다.

 

2학년 6반 3교시 수업이었다.

 

성남시 주민자치과 담당께서

참관 수업 하시며 사진도 찍겠다고 양해 구하셨고

보건 선생님,  담임 선생님도 다 참관 하셨다.

 

아이들은 첫 인상에서 느꼈던 것처럼

순박하고 수업 참여가 높았다.

 

가족계획포스터, 저출산 원인과 문제점, 베비사인, 돼지책 등을

섞어 45분 수업을 진행했다.

 

50분 수업인 줄 알았는데 40분 수업이었다.

5분 시간 넘겼지만

아이들과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졌다.

 

색다른 교육 내용이었는지 아이들도

반응이 괜찮았다.

 

앞으로도 가급적 학급 수업으로 특강을 하시겠다는  

보건교사의 의욕적인 계획과 참관한 소감을 듣고

기분 좋게 교정을 나섰다.

 

김용숙 샘님~~

아침에 전화 잘 받아준 덕분에 기분 좋게 수업 진행 할 수 있었어요....

감사 감사~~

난, 맨날 바빠서 용건 전화도 못 받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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