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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블로글 부모교육 본문
정 홍 자
1. 들어가는 말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 자연히 부모가 된다. 좋은 부모됨을 준비하기 전에 먼저 부모가 된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임신을 했을 때에는 주변의 관심과 배려, 유행하는 태교 교육을 전수 받아 좋은 부모임을 자청하며 행복해 한다. 그러나 막상 아이를 출산하고 부터는 어떻게 부모 역할을 해야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 갈등하기 시작한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말들 듣고는 아이방을 예
쁘게 꾸며도 본다.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며 교양 있게 부모 역할을 한다. 그러다 뒤집고 걷고 말을 하고 자아가 싹트면서부터는 서로 권력 관계를 차지하기 위해 힘겨루기를 시작한다.
' 3살 버릇 여든 간다' 는 속담에서 배우는 좋은 생활 습관을 들여 주고 싶은데 아직은 너무 어린 것 같고, 좀 클 때까지 놔두자니 버릇이 없을 것 같고...
어려서는 충분히 놀고, 경험하고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갖고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야 인성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말하기 시작하면서 내 아이는 무엇이든 잘 받아드리는 걸 보니 왠지 천재인 것 같아 조기 교육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을 배우는 시기부터 외국어를 배워야 언어를 쉽게 습득한다' 는 주변 분위기를 봐서 영어 학습지나 영어 과외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특기 교육은 어려서부터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담을 들으면서 우리 아이의 특기는 무엇인지 일찍 찾기 위해 피아노, 발레, 운동 이것저것 시켜봐야 할 것 같고
21세기는 무엇이든 한 가지만 잘 하면 성공하는 시대라느니, 하나 잘 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만능 텔랜트로 키워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고민과 갈등 속에 빠지게 되면서 어느 날은 내 주관대로 키우겠다 야무지개 마음을 먹었다가도, 어느 날은 이러다 우리 아이만 또래에서 처질까봐 두려워 남이 키우는 데로 따라 가기도 하고.
21세기는 인성이 중요한 시대라고 하기도 하고, 한 가지 특기를 가지는 시대라고도 하고,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여전히 좋은 대학에 인기 있는 과 졸업생이 사회지도자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유치원이나 놀이방을 보내는 어머니들의 갈등과 고민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내 삶은 행복한가? 나에게 부모 역할은 행복한가?
나는 어떤 부모가 되기를 원하는가?
우리 아이는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이 두 가지 화두를 던지며 같이 고민해 보자.
2. 행복한 삶을 사는 부모가 되자.
좋은 부모(엄마)가 되고 싶다면, 사랑을 전하는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 “나는 불행하지만, 너라도 행복해져야 돼”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부모가 편안하고 행복하면, 그 행복은 저절로 아이에게 전해진다. 아이와 갈등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 자연스럽게 자녀와의 대화도 잘 풀어 갈 수 있고, 사랑의 기술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부부간의 갈등과 불화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좋은 부모 되기가 어렵다. 아이는 부모의 언어를 듣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 행동, 마음을 스폰지처럼 빨아드리며 자란다.
‘ 아이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하지만 결국은 부모의 마음을 먹고 자란다.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스스로 행복해져라 ’
나는 지금 과연 행복한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좋은 부모 되기의 첫걸음이다.
1. 자신의 삶을 사는 어머니만이 행복한 어머니가 될 수 있다. (자기 삶을 산다는 것)
- 희생은 결국 자녀를 불행하게 한다.
♠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사는 부모만이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다.
- 내 삶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는 부모는 자녀를 행복하게 한다. 내가 희생해서라도 너만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결국 자녀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다.
내 자신이 행복해야 자녀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다. 그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 당신은 자녀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부모인가?
-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그것도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부모이다.
♠ 인간관계의 첫 출발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 어머니의 관계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축이 된다. 당신은 지금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가?
♠ 행복한 아이 곁에는 행복한 부모가 있다.
- 인생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출세? 부자? 권력? 그것은 바로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행복한 삶이란 부모의 삶으로 보고 배우지 않으면 될 수 없는 것이다.
♠ 부모가 시켜서 1등한 아이는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없다.
- 마마보이는 부모가 시키는대로 하는 아이다. 부모는 그걸 원하는가?
3. 부부가 공동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하라.
부부가 공동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하락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원인이 일과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과중하게 부여되기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느 리서치(가연) 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71%, 남성 49%가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의 육아휴직 이용에 대해서도 남성의 69.8%, 여성의 84.9%가 ‘찬성’의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에는 육아는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다행이다. 우리 사회에서 아빠의 육아휴직으로 적극적 양육에 참여하기는 아직도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함께 양육에 참여해야 한다.
4.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21세기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아이로 키위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의 특징을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19세기 사고로 21세기 자녀 뒷바라지를 할 수는 없다.
지금 우리는 이미 국경이 없는 글로벌 사회에서 살고 있다. 다양한 가치와 문화가 공존하며,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바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시대이다.
미래사회의 경쟁력은 지식활용 능력과 네트워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창의적 사고를 뛰어넘어 상상의 시대가 되고 개인과 개인, 조직과 개인, 국가와 개인,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는 시대가 돌입할 것으로 본다.
이에 걸맞게 부모역할에도 방향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21세기 글로벌 리더 품성과 행복한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부모의 역할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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