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담(池淡)정홍자

재미있는 유머 본문

자유게시판

재미있는 유머

세상과 연애하다 2010. 9. 28. 16:56

 

 

♡ - "할아버지와 할머니" - ♡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 나 좀 업어줘 !”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수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石)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 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수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 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