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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배워서 남 주자. 본문

나의 이야기

배워서 남 주자.

세상과 연애하다 2014. 1. 20. 16:29

‘ 배워서 남 주자’ 나의 지론이다. 청소년기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했어야 했던 그 시절 배워서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다. 청운의 푸른 꿈은 주경야독이(晝耕夜讀)아니라, 야경주독(夜耕晝讀)을 했다. 생활고를 해결하면서 학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야근수당 등 수입을 위해 밤에 일하고 낮에는 살림과 공부를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1979년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와 1980년 대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을 했다. 독학이나 고학으로 2년 만에 중고등 과정을 마쳤다. 그러다보니 지금도 영어를 극복하지 못하는 나만의 안타까움이 있다. 그리고 95년에 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과를, 2005년에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할아버지께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유지이기도 하지만, 공교육을 받지 못한 서러움이 나를 평생 배움의 터전으로 인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건과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다양한 사회교육 학습했다. 특히 한국양성평등진흥원에서 양성평등, 성매매예방, 성폭력 예방,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인구복지협회에서는 인구교육 전문가 과정을 이수 했다. 전문 강사로 인구, 여성학, 리더십, 대학 강의 등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배워서 남주자’ 의 신념을 실천하고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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