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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몽골여행(13) 이르크츠크 앙카이강 본문

여행/해외 여행 (세상구경)

몽골여행(13) 이르크츠크 앙카이강

세상과 연애하다 2022. 8. 9. 17:37

울란바트르 공항에서 이르크츠 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29일 밤 9시 출발인데  연착이 되어 밤 12시에 떠났다. 왜 연착이 되는지 설명도 없이 우리 일행은 울란바트르 공항 대합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국제선 항공이지만 50석의 소형 비행기라 개인 짐은 15키로로 제한했다. 러시아로 입국할 때는 현금을 얼마나 보유 했는지 보여 주어야 했다. 전쟁 중이라 단체 관광객이 우리가 처음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혹시 기자나 정보를 캐기 위해 입국했는지 의심의 눈초리로 입국심사가 까다로웠다. 현지 가이드 말에 의하면, 러시아의 호텔, 선박, 차량, 식사 등이 예약 할 수 없어 현지에 도착해서 현금(러시아 달러 :루블)으로 결재 해야만 하는 애로 사항이 있다고 한다. 물론 비자카드도 안 받고, 달러 ($)도 안 받는다. 휘발유 값은 싸지만 물값이 비싸다.  

앙카르강 개선문

바이칼 호수의 물이 앙카이강이 따라 유유히 흐르는데 날씨, 하늘, 도시, 공기가 환상입니다.  

러시아에서 우상하는 코사크 부대 상징 동상 : 

러시아에서 우상하는 코사크 부대 상징 동상 : 소비에트 스탈린이 코사크 부대를 영웅으로 만들어 냄

이르크츠크 첫 날(8월 1일) 숙박한 테가 호텔은 조식이 좋아 선택 했다고 한다.

호텔 주변에 앙카이강이 있는데, 바이칼 호수가 앙카이 강을 따라 흑해로 흐른답니다. 유속이 무척 빠릅니다.

이르크츠크 시내를 관통하는 앙카이 강에서 바라 본 반대 쪽 도심 풍경. 한 폭의 그림 엽서 같아요.

우리나라 한강과 같습니다. 유람선도 있다네요.

이른 아침 앙카이강 주변 산책로에서 한 컷 

양 도심을 잇는 앙카이강 다리

앙카이강 주변 산책로에는 조깅을 하는 러시아인이 많습니다.
비둘기는 어느 나라나 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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