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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몽골여행 (15)-알혼섬 가는 길 본문

여행/해외 여행 (세상구경)

몽골여행 (15)-알혼섬 가는 길

세상과 연애하다 2022. 8. 9. 20:37

이르크츠크 130번가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알혼섬으로 향합니다.  푸른 초원과 자작나무 숲을 따라 광활한 대지를 5시간 달려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에서 바지선을 타고 알혼섬으로 갑니다. 바지선은 무료입니다. 그러나 육로를 따라 마을로 들어가는 7인승 차량은 35만원 정도 합니다. 후르지 마을로 이동하는데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 1시간 달립니다. 

 

이르크츠크 130번가에서 점심 식사 후

러시아 이르크츠크에서 알혼섬 가는 길 또한 몽골처럼 푸른 양탄자가 쫙 깔린 광활한 대지를 5시간 달립니다.

화장실 문화가 아주 후진적입니다.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화장실 입장료 20루블, 휴지도 없습니다.

신이 주신 자연 경관은 뛰어난데, 사람들 표정은 어둡고, 불친절합니다.

가도가도 아름다운 초원 지대, 낮잠 한 숨 자고 일어나 보면 똑같은 초원 뿐입니다

알혼섬을 오가는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 바지선 : 차를 먼저 실고, 사람을 태우니. 바이칼 호수를 가로질러 10분이면 육지에 도착
마스크 쓴 사람들은 우리 일행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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