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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참여

국회,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 배출

세상과 연애하다 2009. 6. 13. 22:58

국회,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 배출
2009. 06. 01
국회,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 배출

국회에서 처음으로 여성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되는 등 '여풍'(女風)이 거세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일 김귀순(52) 부산외국어대 교수를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여성위원회)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여성정책연구소 부소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여성의제 채택을 위한 여성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전국여성지방분권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김 위원은 유관기관과 학회를 통해 추천받은 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고 국회 사무처는 밝혔다.

이에 앞서 곽현준(36.여) 서기관이 프랑스 주재관으로 내정, 1977년 주재관 제도가 도입된 이래 사상 첫 여성 해외주재관이 탄생했으며, 여성 2명이 고위직인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사례도 있었다.

또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합격자 15명 중 여성이 5명(33.3%)을 차지, 역대 최고의 비율을 기록했다.

2009년 6월 1일자
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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