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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7월 30일 이르크츠크 시내 투어 : 영원의 불꽃 광장 주변에서 쉼 주 청사 앞 광장 이르크츠크 주 청사 광장 앞 러시아 여인들과 함께 이르크츠크 130번가 5년 전에 왔을 때는 구석구석 쇼핑하며 추억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식사만 하고 옴
울란바트르 공항에서 이르크츠 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29일 밤 9시 출발인데 연착이 되어 밤 12시에 떠났다. 왜 연착이 되는지 설명도 없이 우리 일행은 울란바트르 공항 대합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국제선 항공이지만 50석의 소형 비행기라 개인 짐은 15키로로 제한했다. 러시아로 입국할 때는 현금을 얼마나 보유 했는지 보여 주어야 했다. 전쟁 중이라 단체 관광객이 우리가 처음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혹시 기자나 정보를 캐기 위해 입국했는지 의심의 눈초리로 입국심사가 까다로웠다. 현지 가이드 말에 의하면, 러시아의 호텔, 선박, 차량, 식사 등이 예약 할 수 없어 현지에 도착해서 현금(러시아 달러 :루블)으로 결재 해야만 하는 애로 사항이 있다고 한다. 물론 비자카드도 안 받고, 달러 ($)도 안 받는다...
미라지 캠프에서 머무는 동안은 한식으로 삼겹살, 소고기, 허르헉으로 잘 먹었지만, 호텔 숙소를 제외하고는 식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러시아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데 식사, 서비스 품질은 아주 낮습니다. 주문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셋트로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라 하나 먹고 나면 하나 나오고 일행 중 먼저 식사 한 사람 다 끝날 때쯤 마지막 사람 식사 나오고. 티는 나와도 물은 주지 않아 사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알혼섬 식사가 너무 부실해서 다른 레스토랑으로 옮겼더니 돈은 더 비싸고 달랑 이것만 나온 황당함 수박은 우리가 사서 준비한 거랍니다 호텔에서 조차 먹을 게 너무 없어 누룽지와 고추장 김치를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어요. 이르크츠크 130번가 레스토랑에서 이 스프는 보기에는 좀 그래 보여도 ..
29일 캠프를 떠나 울란바트르 공항 가는 길에 징기스칸 기념 동상 투어 징기스칸 동상 기념관 1층에 있는 몽골 신발 징기스칸 전망대 오르기 전 몽골 신발 앞에서 한 컷 코로나 양성인자가 동행하여 여행 내내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안타까움 전망대에서 친구들과 한 컷
29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미라지 캠프를 떠나 울란바트르 공항에서 이르크츠크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어젯 밤에도 비가 와서 이른 아침 캠프 주변을 보니 운무가 가득합니다. 땅에서 피어오른 안개인지 하늘에서 내려 온 구름인지 아득함이 신비스럽습니다. 미라지 캠프의 비 개인 맑은 아침 무릉도원 같은 운무 운무가 걷힌 해맑은 캠프장,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에 빠지고 28일은 비가 와서 호텔 커피 숍에서 차 한잔하고, 캠프 주변 언덕에 올라 꽃꺾어 머리에 꽂고 초원을 가슴에 품음
여행 이튿날은 제주 올레길과 말을 타는 일정이었지만 아침부터 비가 와서 아무 것도 못 했어요. 그래서 근사한 6성급 호텔 커피 솝에서 커피를 마시고, 캠프로 돌아와 캠프 내 직원들이 맛보기 몽골 공연을 해 주었어요. 미라지 캠프 직원들이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졸업생들이며, 음악, 춤 전공자들이래요. 캠프 내에서 맛보기 공연을 봤습니다 몽골 전통 의상이 어울리나요? 제 숙소는 2인 1실, 게루 내에 세면장도 있어요. 게루에서 보는 자연 경관도 아주 좋습니다 여행은 마음을 비우고 가서, 낯선 곳의 문화와 자연과 만나 새로움을 채우는 것
여행은 설레임이며, 낯선 곳의 만남입니다. 여행지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보너스가 있지요. 친구들과 소풍하듯 즐깁니다. 손이 늙었는지 지금서야 알았네요. 앙가라강 산책로에서 토끼풀 반지 끼고 여행에서 얻는 영혼의 자유로움 이르크츠크 주정부 청사 앞 광장 분수대에서 늘 내 곁을 지켜 주는 친구 나이들어 백발이 성성해도 한결 같은 동심으로 인생 여정에 함께 해 주는 초등 친구들 뒷모습: 알혼섬 바이칼 호수를 보며
몽골 여행 첫 날 미라지 캠프 몽골도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우기라네요.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장마비는 아니었어요. 몽골인들 일하는 걸 보면 속이 터집니다. 이왕 풀 깎는 거 제대로 깎으면 좋으련만, 처삼촌 벌초하듯 설렁설렁합니다
27일 도착 첫 날 오후 테를지공원 내 아리아발 사원 투어 몽골은 유적지를 보는 여행이 아니라 자연을 보고 느끼고 품은 여행이다. 아리아발 사원 가는 길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처럼 야생화가 화려하다 꽃길만 걸으세요. 딱 그말이 어울리는 조그만한 산 길 신이 주신 자연의 축복. 시든 꽃조차도 밉지 않아요. 몽골의 초원, 광활한 대지, 야생화, 파아란 하늘 척박한 땅이지만 여름 한 계절은 화려한 극치입니다 유독 돋보이는 꽃이라 담아 왔습니다. 어디든, 언제든, 어디서든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는 게 축복입니다. 한 쌍의 새로 쉬고 있는 모습. 하늘이 예뻐서 담았어요 아리아발 사원 앞 계단 우리나라 절을 생각하면 조잡하고 볼 게 없지만, 비교해서는 안 되겠지요?
몽골 도착 첫 날 오후 테를지국립공원내 미라지 캠프장 : 숙소 미라지 캠프 장 인근 한국 장철호 대표가 운영하는 미라지 캠프입니다. 한국인들 기호에 맞게 현대식 게루로 환경이 쾌적합니다. 게루 앞 카페에서 미라지 캠프 전경
몽골 울란바트로 공항 도착 : 몽골 시간 11시 50분 (2시간 50분 소요) 한국 시차 1시간 늦음. 신공항 이전으로 40분 빨라졌다고 함. 5년 전 몽골 여행과 비교하니 많이 발전되었음 울란바트로에서 국립테를지공원 가는 길 첫 휴게소. 몽골 마켓트 구경 삼아 내림. 몽골 슈퍼마켓 : 한국인들은 먹을 거리, 간식 거리, 소주까지 챙겨 다니는 걸 모르시나? 여기서 군것질 식품 사라네요. 울란바트로 공항에서 테를지국립공원 가는 길 전경
일시 : 22년 7월 27일 _ 8월 5일 장소 : 몽골 울란바트로, 테를지국립공원, 다르항, 러시아 이르크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얀까, 딸지박물관 동행 : 친구2, 알콩달콩팀 17명 총 20명 7월 27일 새벽 5시 집에서 출발 : 범계 공항버스 터미널을 갔지만, 이미 8시까지 리무진 매진 상태라 택시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이동 : C 카운터 앞에서 6시 30분 미팅이라 택시로 6만원, 둘이 탔으니 괜찮은 편 아시아나 인천공항발 울란바트로행 9시 비행기라 6시 30분 미팅, 약 놓고 오신 분 기다리고, 아침 김밥 먹었더니 8시 30분 보딩 체크에도 무척 바빴음
일시 : 2019. 2. 7 ~2. 16 동행 : 방송대 유교과 동문 및 초등 친구 경유지 : 인천공항- 홍콩 Day 투어 -요하네스버그 환승 -빅토리아폭포 짐바브웨 비자발급- 잠베지 강-보츠와나 초베국립공원 -짐바브웨 - 잠비아 빅토리아폭포 헬기 투어- 케이프타운 -물개섬-채프만스 피크해안 절벽 길 -볼더스 비치- 희망봉-허머너스-워터프론트 -커스턴보쉬 야외 정원 -콘스탄시아 -케이프타운 구시가지 투어 -보 캅 -시그널 힐 -스텔렌보쉬 -프랑슈 훅-케이프타운 출발- 요하네스버그- 홍콩 - 인천 홍콩에서 짐바브웨 비자 발급 희망봉 오른 길 잠베지 강 테이블마운틴 300년 전통의 포도밭 정원 현지 가이드 왓츠 잠베지 강 짐베브강 ~~ 희망봉 희망봉 정상 남아프리카 희망봉 가는 길
러시아 이르쿠츠크 발콘스키의 집 11명의 장교들이 유배를 당해 10년 노역한 후 마을을 형성하여 살았다는 집 전쟁과 평화의 주인공 발콘스키의 집. 톨스토이와 발콘스키은 친인척 관계였다고 함. 부인들의 초상화 사람은 떠났어도 흔적은 그대로..
진짜 가수에게 러시아 악기와 음악도 들어 보고 딸지 민속마을에서의 유쾌한 시간들 전통 숄도 걸쳐 보고 폼도 잡아 보고 나무 껍질로 만들 게르도 들어가 보고 거리의 악사에게 러시아 음악도 들어보고 진짜 가수란다.
8. 16일 러시아 딸지 야외 민속마을을 관광하던 중 옷 대여하는 곳이 보이자 극성스런 문희 언니가 단체로 옷을 빌려 입고 이 난리를 쳤다오. 여행은 맴버가 중요하다는 걸 확인하는 시간.
케이블카로 언덕 위를 오르면 사방으로 바이칼호수가 파아란 융단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