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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池淡)정홍자

김인술 온생명 교육원 원장님 초청으로 양성평등 강의를 마치고, 한옥마을에 숙소를 준비해 주셔서 한옥마을 투어를 했습니다

2022년 10월 14일 -10. 29일 사진 배우고 2022년 11월 12일 -14일 전시 장소 : 경복궁 서촌 무목적 카페 마음 닿는 길 정홍자 아날로그 사진기 받아 들고 훈장 단 용사처럼 콧노래 부르며 창신동 골목을 누볐다 창신동 길 바닥에는 바느질 땀 하얀 실선이 그려져 삶의 흔적을 기념한다 꼬불꼬불 비좁은 길목을 따라 가면 영락없이 허름한 대문에 맞닿고 미싱 소리 파바바바 치열한 삶이 돈다. 가파른 언덕길엔 허리 펴는 노파의 무거운 다리 위로 가쁜 숨소리가 목에 차 오른다 4 대문 밖 홀대 받던 길은 지금도 옛길인데 옛사람은 가고 없고 옛 삶을 잇는 그 길 위에 사랑 품은 청춘 동행 한다. 삶이 심장처럼 뛰는 마음 닿는 창신동 골목길 위로 창신동 골목 _ 전시 작품 이화동 계단 벽화 _이화동 골..
2019년 2월 , 동행자 : 김명순, 김순임 부부, 김문희, 송은희 부부, 홍인숙, 정홍자, 문경순, 김미현, 남상금 경유지 : 짐빠브웨, 잠비아, 보츠카나, 테이블마운티

나는 자연인이다가 요즘 인기 있는 방송이다. 그 곳에서 몇 번이고 섭외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는 친구 정종곤 그는 화순 깊은 산 속 측백나무 숲에다 흙집을 짓고 산다. 삶이 너무 편안하고 좋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 곳은 측백나무 숲이었는데, 혼자서 땅을 돋으고, 몇 년에 걸쳐 흙집을 지었다. 이 집을 짓기 위해 흙집을 짓는 현장에서 무임금으로 일해 주고 집 짓는 기술을 배워 이 집을 지었다고 한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걱정스러웠는데, 지금은 제법 잘 갖춰져 보기도 좋지만, 살기 편하게 잘 정리 되어 있었다. 우리는 아무도 없는 깊은 산중 나 홀로 집에서 캠프파어어도 하고, 노래도 하고, 감자도 구워 먹고, 광주 친구들도 만났다. 부담없이 잘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어 너무 좋다. 이 친구는 토..

2022년 6월 16일 : 고창 여행을 마치고, 광주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이이남 미디어 아트 뮤지엄을 왔습니다. 경기도의 백남준이 있다면, 전라도 광주에 이이남이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미디어 아트스트 이이남 예술가의 창작실이자, 전시공간이기도 하면서 시민의 휴식공간과 나눔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공간입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강추합니다. 창작실

만돌 숲을 지나면 동호해수욕장, 그리고 좀더 가면 구시포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고향이라지만, 처음이라 생소합니다. 그 바다가 그 바다고, 그 갯벌이 그 갯벌이겠지만, 동행하는 친구가 있어 다 좋습니다. 구시포해수욕장 앞 카페가 참 좋더라구요. 조형물만 보이면 자동으로 포즈가 나옵니다 내 고향 고창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이제야 돌아봅니다. 고창 상하 목장 앞에서 노을이 아름다운 구시포라는데 일몰은 보지 못하고, 광주로 떠납니다.

2022. 6. 16일 만돌 숲길 해변을 따라 가면 동호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우리 엄마 해수욕 하신다며 가끔 오셨던 그 곳입니다. 너무 어려서 전혀 기억은 없지만, 삭신이 쑤신다며 뜨거운 모레에 몸을 지져야 한다던 말씀은 떠오릅니다. 그 때 우리 엄마 나이 40대였을텐데.... 조형물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사진 찍는 거 좋아한다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뭐가 그리 좋은지.. 10년, 2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서로 그리울 때, 그 때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둡니다. 마음은 여전히 동심입니다. 여행이 좋은 것은 나이를 잊는 겁니다. 아직은 아픈 친구 없어 너무 좋아요. 남자 친구 혼자라서 그랬는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전라도 말로 뚜떼해 가지고도 여전히 함께하고 있네요

일시 : 2022년 6월 15일 ~18일 장소 : 고창(모양성, 동호해수욕장, 구시포 해수욕장, 상하목장) 광주(양림마을,미디어센타) 보성(보성녹차), 화순 참석자 : 김미현, 남상금, 문경순, 정효숙, 전정숙, 김성환, 임정희, 정종곤, 김원택 초등 동창생 6월 15일 점심 먹고 서울에서 출발해서 고창 친구들 만나 상하면 전정숙 친구 집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친구 남편의 안내로 상하에서 볼만한 곳을 여행했습니다. 15일 저녁은 풍천 장어와 고창 수박으로 잘 먹었어요. 친구가 쑥인절미를 해 놓고 기다리더군요. 갯벌이 끝도 없이 펼쳐진 육지에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숲길이 너무 예뻐서 이런저런 폼으로 만돌 해수욕장 숲길은 고창 상하면에 있습니다. 그늘이 있어 걷기 딱 좋습니다. 갯벌 냄새가 참 좋..

8월 4일 울란바트르에 4시 30분 도착 5시-8시 10분까지 국립드라마센타에서 훈노족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2,500년 전 훈노족의 설화를 뮤지컬화한 것인데 옥쇄를 가지고 태어날 아이가 훗날 황제(칸)가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몽골의 샤머니즘 사상과 현란한 춤사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염색문화가 발달되어 의상이 화려하고, 색상이 선명해 몽골인의 문화가 느껴지더군요. 훈(사람)노(사람들 복수조사)인데 중국인들은 흉노족으로 명명하며 노비라고 한다는군요 저녁 식사 후 10시~11시까지 맛사지를 받고 밤 12시경 호텔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5일 아침 10시에 체크아웃하고 1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4시에 도착했어요. 장장 9박 10일의 대장정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다르항에서 울란바토르까지는 230.4km 8월 4일 다르항 그랜드 호텔에서 조식 후 다르항 역으로 이동. 다르항 역에서 오전 9시 30분 기차를 타고 울란바트르역에 오후 4시 30분 도착. 점심은 물 한병, 컵라면, 자두2개, 샌드위치 1개를 장철호 대표가 미리 준비함 다시 기차로 6시간을 이동했으니 기차, 버스로 이동만 이틀이나 했으니 맴버들이 힘들만도 하지요. 다르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맴버 푸른 초원에 평화롭게 거니는 소, 말, 양, 가끔 개도 보임, 초목을 가로질러 흐르는 맑은 개울물까지도 아름답습니다. 마을도 간혹 눈에 띔. 자동차와 화물차, 게루와 현대식 가옥이 같이 보임 우리나라 기차보다 더 길어서 앞부분이 보일 정도 기차여행의 특권 기차에서 촬영 했는데도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몽골 초원 ..

울란우데에서 다르항까지는 356.3km 우리 일행은 버스로 이동함 8월 3일 시베리아 열차를 2일 저녁 8시에 타서 3일 아침 5시 30분 울란우데 도착 잠깐 울란우데 시티 투어 후 아침도 거른체 울란우데에서 다르항 국경지대까지 3시간 이동 러시아 출국 수속 1시간 30m 지나 몽골 입국 수속 마치니 오후 2시 점심 먹고 다르항에 도착하니 4시 30분 비는 오지, 날씨는 우중충하지, 배는 고프지, 1박 2일 동안 차로 이동만 했으니, 이때부터 모두 입을 닫고 즐거움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기차든 버스든 한번 탑승하면 최소 5시간~9시간 이동이라니. 금강산도 식구경, 배도 고프고, 씻지도 못하고, 밤새 기차 타고 와서 다시 버스로 국경을 넘다니... 울란우데에서 가게 여는 시간을 기다려 아침 먹고, ..

8월 3일 새벽 5시 30분 울란우데 도착 식당도 상점도 열지 않은 새벽녘 여행객 발걸음은 울란우데 광장에서 시간 보내기 일행들이 피곤이 쌓여 의욕 상실. 장철호 대표만 설명하시느라 분주했지만, 투어 열의가 식음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밤새 왔으니 백번 이해가 감. 러시아에서 제일 큰 레닌 두상 소비에트 광장 울란우데 시청사 광장 브랴티아 공화국 수도 울란우데 울란우데 개선문 같은 황제문 부랴트 국립 오페라 발레 극장 전경 울란우데 로데오 거리 상징물 설명을 들었는데 벌써 잊어버림 울란우데 중심거리인 아르바트 거리 공산당을 미화 시키기 위해 북한, 일본인, 중국인 노동자들을 영웅으로 추대한 추모비라네 울란우데 시내를 조망할 수 있고, 러시아 최대 불상과 달라이라마와 덕망있는 스님들을 숭배하는 불교 성지 린포..

8월 3일 새벽 5시 30분 울란우데역 도착 밤새 기차 침대에서 자고 부시시한 모습으로 울란우데역 하차 울란우데 기차역 울란우데 기차역 울란우데 기차역 광장에서 버스로 탑승 기차에서 찍은 전경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시베리아 열차를 이르크츠크에서 타고 울란우데로 469km 이동. 8월 2일 이르크츠크 130번가에서 저녁을 먹고 이르크츠크 역으로 이동 이르크츠크 역에서 저녁 8시 30분 기차 탑승 울란우데역에 새벽 5시 30분 도착 (9시간 기차로 이동) 새벽 3시즈음 아침 대용으로 라면과 빵을 배식했으나 우리 팀은 그냥 잤음 러시아가 전쟁 중이 아니였다면, 이르크츠크에서 바로 한국으로 왔으면 만족도 200%였을텐데 차로 이동하는 시간들이 많아 지친 맴버들 입에서 불만들이 나오기 시작함

바이칼호수에서 잡은 생선이나 기념품을 파는 전통시장 주로 바이칼산 보석들로 된 장신구가 많음 가격은 한국과 비슷함 러시아 루블만 받고 달러나 카드는 사절

8월 2일 체로키 전망대에서 투어하고 리스트비얀까로 이동 러시아식 전통 사우나 후 바이칼호수를 배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일정이 뒤틀리면서 러시아 사우나 1시간을 30분으로 줄여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감염자가 동행하여 엄청 조심해야 했습니다. 라시트비얀까 마을 전경 바이칼 호수 유람도 하고 여객선에서 바라 본 바이칼 호수는 잔잔하고 고요했습니다 끝이 없는 수평선, 이런 자원을 가진 러시아가 부럽습니다 도착해서 점심 먹은 레스토랑 : 점심은 괜찮았습니다. 러시아 건축물은 창문 문양이 각각의 개성있게 톡특합니다. 점심 먹은 레스토랑 사우나실로 가는 곳 : 사우나실이 한 곳이라 남녀가 따로 들어가는 바람에 30분정도 밖에 못 함 레스토랑 전경

8월 2일 리스트비얀까 딸지 박물관 투어 후 다시 버스로 체로키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바이칼호수와 앙가라강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라지만, 배경 좋은 곳으로 사진 찍느라 두 강 줄기 구경은 놓쳤습니다. 딸지 박물관 악세사리점에서 한 눈 팔고 있음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바이칼호수와 앙가라강을 보기 위해 왔는데 설명을 안 듣고 사진만 찍다 보니 정작 두 강 줄기는 보지 못하고 왔네요. 한국 사람은 그게 문제라니까

8월 2일 이르크츠크에서 리스트비얀까까지 5시간 버스로 달려 딸지 박물관에 왔습니다, 원주민들의 주거형태를 자작나무 숲에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딸지 박물관 초입 산책길: 유적지 관광객의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볼 게 없습니다. 원주민의 주거 형태 열매를 정제한 도구 나룻배 보관 창고? 고기잡는 그물망 동물뼈겠지요? 알콩달콩 박영미 총무님이 여행 기간 내내 김치, 간식을 챙겨 주셨답니다 5년 전에는 전통 의상을 빌려 입고 악사를 불러 댄스도 추었는데.

8월 2일 아미가 호델에서 아침을 먹고 리스트비얀까로 향합니다. 우유(milk)를 달라고 했더니 못 알아 듣더군요. 바디랭귀지를 해서 결국 마시긴 했습니다. 아침 식사입니다. 밤에는 천둥번개가 무섭게 치더니 아침에는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밖에 온도계를 보니 16.9C로 보여 가을 수준의 옷으로 바꿔 입었는데 살짝 덥습니다. 리스트비얀까 가는 길입니다. 차창 밖 풍경입니다 차내에서 찍은 사진인데 더 멋지네요

8월 1일 알혼섬을 떠나 5시간 후 이르크츠크 시내에 도착해서 카잔 성당을 둘러 보았습니다. 러시아는 정교회를 국교로 정치와 종교를 통합한 종교랍니다. 성당은 맞지만 성모마리아와 예수를 신으로 모시지 않는다는군요. 카잔 성당 전경 외벽 색상이 참 예쁩니다 성당 앞 뜰은 정갈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 : 촛불을 켜고 왔습니다

8월 1일 알혼섬 후르지 마을에서 조식 후 10시에 체크 아웃 비포장도로를 초고속으로 달려 40분만에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 도착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에서 바지선으로 10분 이동 후 버스로 5시간 이동합니다. 서운해서 이른 아침 바이칼 호수를 한번 더 마음에 담습니다 어젯밤은 건너편 산이 보였는데 지금은 수평선과 하늘이 맞닿았습니다.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 여전히 차가 먼저 탑승 탑승을 기다리는 맴버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 앞 기념품 가게. 재래식 화장실은 그 옆에 있습니다.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이 마음까지 푸르게 합니다 1시간 달려 간이 휴게 음식점에서 물만두 2개, 튀김만두 1개, 고로케 1개로 점심을 먹고 다시 3시간의 대장정 길에 오릅니다. 자연이 준 풍요로운 땅에 인심은 고약합니다. 식당에서도 물..

7월 31일 저녁 식사 후 후르지마을 언덕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기다립니다. 서서히 해가 바이칼호수 산 너머로 지고 있습니다, 바이칼호수에 비치는 석양

후르지마을에서 본 부르한바위 몽골 러시아인들의 소원 장대 :부르한바위 인근 부르한바위 : 세계에서 가장 신기가 강하며 영험이 있다는 바위,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와 비슷한 설화가 있는 곳

7월 31일 알혼섬 일주를 : 울퉁불퉁 골짜기를 지나, 초원 언덕길을 지나 멀미를 참고 점심 때 도착한 바이칼 호수는 환호성을 자아내기 딱 알맞는 비경입니다.

7월 31일 조식 후 알혼섬 북부쪽으로 투어를 시작합니다. 꼬불꼬불 초원 길을 달리고, 울퉁불퉁 산길을 달리며 차 천장에 머리도 찧고, 좌우, 아래위로 정신없이 흔들흔들, 덜컹덜컹 거리며 가기 때문에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가는 중간 중간에 사자섬과 악어바위도 보고 심청전, 나뭇꾼과 선녀 이야기 원조가 되는 바위도 다녀왔습니다. 후르지 마을 언덕 바이칼 호수 앞 흐린 날의 바이칼 호수 샤머니즘 흔적이 곳곳에 악어 바위를 뒤로 하고 여행은 설레임과 자유로운 영혼 그리고 행복감 충전 마음이 날아갈 것 같아요

7월 31일 : 이르크츠크에서 5시간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3번 쉬면서 화장실, 과일가게, 간식 등을 샀습니다.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에서 또 1시간을 달려 저녁 8시에 후르지마을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었습니다. 1만 6천원 수준의 식사가 엉망입니다. 숙소에 난방은 되지만 좁고 싱글침대 2개가 놓여 있는데, 침대도 아주 좁습니다. 사람도 크고, 땅도 넓은데 옹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도 6성급 호텔 값이라고 하네요. 물가는 비싸고 서비스는 아주 안 좋습니다. 친구랑 후르지 마을 언덕에 앉아 바이칼 호수를 바라보며 언덕에서 바라 본 후르지 마을 후르지 마을 전경 여기도 비가 오락가락해서 땅이 젖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위가 바이칼호수의 시원인 부르한바위입니다. 후르지마을 언덕에서 바라본 바이칼 호수는..

이르크츠크 130번가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알혼섬으로 향합니다. 푸른 초원과 자작나무 숲을 따라 광활한 대지를 5시간 달려 우스찌 아드라 선착장에서 바지선을 타고 알혼섬으로 갑니다. 바지선은 무료입니다. 그러나 육로를 따라 마을로 들어가는 7인승 차량은 35만원 정도 합니다. 후르지 마을로 이동하는데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 1시간 달립니다. 이르크츠크 130번가에서 점심 식사 후 러시아 이르크츠크에서 알혼섬 가는 길 또한 몽골처럼 푸른 양탄자가 쫙 깔린 광활한 대지를 5시간 달립니다. 화장실 문화가 아주 후진적입니다.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화장실 입장료 20루블, 휴지도 없습니다. 신이 주신 자연 경관은 뛰어난데, 사람들 표정은 어둡고, 불친절합니다. 가도가도 아름다운 초원 지대, 낮잠 ..